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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언어학의 정의와 언어학의 인접한 분야에 대해서

by 홀리몰리_포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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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간의 언어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며 연구하는 학문인 언어학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를 연구하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문법과 같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인 지식을 규칙화하는 것을 목표로 언어에 대해서 연구한다. 언어는 인지 또는 사회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인문학은 물론 사회과학, 자연과학, 인지과학으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언어학은 언어 현상을 어떠한 관점으로 연구하는지에 따라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공시언어학은 시간을 중점으로 어떤 한순간의 상태를 연구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연구를 통시언어학으로 본다. 또한 구사할 수 있는 언어의 개수에 따라서 여러 언어를 다루면 다중언어, 한 가지의 언어를 다루면 단일언어로 구분한다. 어린아이와 어른의 언어로도 구분할 수 있으며 언어를 학습했는지나 아니면 자연스럽게 습득하였는지에 따라서도 언어 현상을 구분 지을 수 있다. 언어의 체계는 단어가 문장을 이루는 방법을 연구하는 통사론이 있다. 문장을 기본 대상으로 하며 문장의 구조나 기능이나 문장이 어떤 구성을 하고 있는지 연구하는 학문으로 문장론이나 문법론이라고도 한다. 의미론은 글의 의미나 말의 뜻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그 외에도 형태론, 음성학, 음운론, 화용론으로 구분된다. 이외에도 생물 언어학과 심리언어학의 분석도 있다. 생물 언어학은 언어학에서 생물학적 진화인 뇌과학과 생물학의 연구 결과에 따라서 언어능력의 기원을 밝혀내는 연구를 하고 있다. 심리언어학은 심리적인 영향을 고려하며 언어를 습득하며 사용하는 상황에 인간에게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지를 탐구한다. 주로 심리 과정과 언어 구성의 대응 관계를 연구하며 인간의 언어의 발생, 습득과 처리, 상실과 회복, 실어증이나 언어장애 등의 심리학에서 언어학 분야를 연구하면서 시작되었다. 심리언어학은 1950년대 행동주의 심리학을 따랐다. 그 당시 언어는 계속되는 자극과 강화를 통해서 학습되고 연습이 된다고 생각했다. 언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습자는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서 계속 자극적인 환경에 반응하며 반복적으로 언어를 강화하면 언어 습관과 언어 행위가 형성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의 언어는 원래부터 매우 복잡하고 어려우며 확정하기 어려운 자극과 반응이 있으며 이를 통해서 행동주의 심리학이 언어에 관해 해석할 수는 것은 뚜렷이 명확하지 않아 설득력이 약하다고 하였다. 심리언어학은 심리학의 연구 방법에 기초하여 언어적인 정보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과정에 초점을 둔다. 이와 같은 논점에서 개인의 언어표현 및 학습과 발달, 언어 이상 등을 뇌 신경학과 관련하여 연구한다. 그리고 언어는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의 네 가지로 구성되는데 이 과정과 지능 등에 대한 언어습득은 및 언어 발달은 어린이의 언어 학습에 대하여 연구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언어학과 관련된 연구 주제에서 언어를 연구하는 분야들은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특정하게 분류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분류하긴 어려운 분야를 학제적 연구라고 부르는데 이 학제적 연구 분야는 여러 가지의 학문 사이의 경계에 놓여 있으며 언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도 학자들에 의해서는 거의 연구되지 않는 분야도 있다. 여러 인접 분야 중에서 위에 설명했던 심리언어학을 제외하고 몇 가지의 인접 분야를 본다면 신경언어학은 언어의 이해, 산출, 습득을 통제하는 뇌 신경 기전에 대한 연구이다. 이 신경언어학은 특정한 원인에 의해서 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인 뇌 손상을 말하는데 이 대다수의 원인의 경우는 직접적인 타격이나 뇌에 산소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결핍되는 경우 발생한다. 뇌 손상에 의해 언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연구했던 19세기 실어학에 발전과 함께 발견되었다. 신경언어학에서 설명했던 뇌 손상이 원인이거나 발달 지연으로 언어장애가 있는 경우를 연구하고 임상 방법을 개발하는 학문이 언어 병리학이다. 이러한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직업도 있는데 이런 직업을 '언어치료사'라고 한다. 언어학의 인접 분야 중 전산언어학은 계산, 정보와 자동화에 대한 학문인 전산학과 언어학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문이다. 전산 어학자들은 초기에는 대부분 컴퓨터를 이용하여 자연언어처리를 전공하고 연구하던 전산학자들이었다. 최근에는 언어의 구조가 원래 알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언어학자들과 전산학자들의 공동 연구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기계적 번역이 정확한 번역을 하는 데 실패했을 때 인간 언어는 원래 생각되던 것보다 더욱 복잡하게 인식되어 언어 데이터를 지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발달에 힘을 얻어 전산언어학으로 새로운 학문 분야의 이름을 가지고 탄생했다. 전산 언어학은 인공 지능에 전제되는 분야이며 인공지능이 1960년대에 접어들게 되면서 인간 수준의 이해를 다루고 자연 언어의 생산을 다루는 전산언어학의 분야는 인공지능의 하위 분야가 되었다.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기 위해서는 각 언어가 어떠한 형태를 띠고 있는지의 언어의 형태와 언어의 문법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날마다 변화하는 언어들과 컴퓨터를 이용하여 언어를 번역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인공지능 발전의 시작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언어학의 하위 분야로 생각되기도 하면 문학의 한 분야로 인식되기도 하는 문체론과 수사학, 기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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