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추석 연휴가 다가옵니다. 이미 많은 응급실이 정상적인 진료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다가오는 명절인 추석 연휴에는 문 닫는 응급실이 많아질 거라고 예고되어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는 응급실 특별 대책으로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250% 인상하고 의료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4,000곳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응급실 운영을 안 한다는 발표가 이어져 불안함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불안함을 가지고 연휴를 맞게 되는 분들을 위해 글로나마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확인하는 방법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알려드리려 합니다.
1. 연휴 운영하는 병원 / 약국 확인하는 방법
응급의료포털에서 추석 연휴 뿐 아니라, 주말과 같이 공휴일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 콜센터 (☎129)에서도 문의가 가능합니다.
위 링크에 접속하면 비상진료 병/의원 안내 화면이 나옵니다.
주소와 의료기관을 선택 후 진료 희망 날짜를 선택하고 검색하면 해당 운영 병원이 검색이 됩니다.
약국도 조회 가능하며 추석 연휴에도 운영하는 약국 확인이 가능합니다.
응급한 상황이 없는게 제일이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하여 공휴일에도 운영을 하는 의료기관을 미리 찾아놓으시길 바랍니다.
2. 연휴 아플 때 대비 방법
상황이 상황인 만큼 연휴 기간에 위중한 상태가 아닌 가벼운 증상이면 가정상비약을 구비하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아픈 경우 필수적인 가정상비약을 미리 준비하여 연휴에는 응급실이 과부하되지 않고 필수적으로 응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운영되어야 합니다.
▶ 필수 가정상비약 체크리스트
- 소화제
명절 음식은 대부분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명절이라는 특수한 날 때문에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와 같은 특성 때문에 연휴 기간에 가장 흔하게 소화 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효소가 함유된 소화제 / 설사를 완화하는 정장제 / 효과가 빠른 액상형 소화제 등이 필요합니다.
- 근육통
명절 상 차리기와 장시간 운전 등의 평소보다 갑자기 활동량이 늘어나면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근육통으로 인한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 / 통증에 직접 부착이 가능한 파스 / 액체형 바르는 파스 등이 좋습니다.
- 타박상
음식을 하며 칼에 베이거나 화상을 입기도 하며 아이들이 모여 노는 경우 가벼운 타박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처를 소독할 수 있는 소독약 / 항생제가 함유 된 항생제연고 / 화상연고나 화상 밴드 / 다양한 크기의 일반 밴드 / 지혈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뿌리는 분말형태 지혈제 등이 필요하겠습니다.
- 감기약과 진통제
환절기 이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어 감기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가벼운 몸살부터 열을 동반하기도 하며 기침이 심해지기도 하는 감기는 증상 별로 준비해서 구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 비염과 코막힘, 알레르기에 필요한 항히스타민제 / 종합감기약 / 기침과 가래를 위해 진해거담제 / 호흡기 감기를 위한 항염증스프레이 등이 있으며 특히나 진통제는 근육통과 타박상 등 다양한 증상에 사용이 가능하니 넉넉하게 구비하는 게 좋습니다.
- 어린이 용 약
소아는 특히나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음식에 민감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어떠한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는 아이에게 맞는 약의 용량과 용법이 있기 때문에 성인용을 같이 사용하기 보다는 어린이용 약을 따로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평상시 자주 걸리는 질병에 대한 약 / 열이 자주 나는 경우를 위한 해열제와 체온계 /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 어린이용 알레르기 약 / 장시간 이동을 위한 멀미약 / 해열진통제 계열 / 어린이용 소화제 / 상처연고 / 화상연고 / 방수밴드 / 피부발진을 대비하기 위한 피부연고와 알로에 젤 등을 꼼꼼하게 챙겨서 구비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앓고 있는 질병이나 자주 겪게 되는 질병에 대한 약도 구비하는게 필요합니다.
3. 응급상황시 대처 방법
환자의 상태가 위급하여 119와 응급실의 도움이 필요한 응급 상황 | |
- 기도 폐쇄 - 호흡 곤란 /호흡이 없는 경우 - 물에 빠졌을 때 - 심한 화상 - 전기 손상 - 자살 기도 - 분만 |
- 마비 환자 - 중독 환자 - 심장 마비 - 심장 질환 또는 흉통 - 의식이 없는 경우 - 심한 출혈 - 척추손상 의심 - 경련 환자 |
위의 상황인 경우에는 응급으로 신속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의 대처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응급상황인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주변에 위험물질(가스, 기름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구조자와 요구조자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게 주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 119에 신고를 부탁합니다.
- 환자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 구급차를 부릅니다.
119에 신고할때는 환자가 발생한 위치, 주소, 전화번호를 전달하고 환자의 상태와 사고가 발생하게 된 이유를 알려줘야 합니다. 또 주위에 화재나 사고 등의 위험요소가 있는지 알려주고 환자가 총 몇 명인지 119에 알려야 합니다. - 환자를 안전한 장소로 옮긴 후 응급처치를 실시합니다.
정부와 의사들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추석 연휴에는 응급실 운영 여부에 관련된 뉴스가 나오면서 많은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우선은 응급실을 갈 만한 일이 없는 상황이겠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은 더 신경 써서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챙겨야 하겠으며 대비할 수 있는 일은 미리 대비하여 아무 일 없이 가볍게 지나가는 연휴이길 바랍니다.
만약을 위해 민간구급차를 검색할 수 있는 링크를 남겨놓습니다. 참고하시어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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