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본 내용처럼 기후의 변화는 인간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준다. 그 영향은 일부의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상의 이변과 기후의 변화는 흉작으로 이어지며 작물이 부족해져 인간에게 영양실조를 불러온다. 어린이는 특히나 식량부족에 취약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인구의 식량 안보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기후 변화는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볼 수 있으며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 저지대의 섬과 해안마을은 기온의 상승으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여 큰 위협을 받고 있으며 홍수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저지대의 섬과 해안마을이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꼭 생존을 위한 땅이 사라지지 않더라도 온도나 습도가 급격하게 상승해서 인간이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가진 땅으로 되어버릴 수 있다. 기후 변화는 인간들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 상황 중 하나이며 기후 변화는 온실 기체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 중의 온실 기체를 흡수하는 탄소 흡수원을 늘려 줄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 토지, 도시, 교통, 건물, 산업 등에서 광범위한 규모의 체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는 다양한 재생 에너지의 사용을 증가하며 에너지의 효율도 높여야 하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산림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산림을 되살리기 위한 재조림을 통해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의 변화도 필요하다. 이산화 탄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천연 탄소 흡수원을 강화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수준을 넘은 이산화 탄소를 격리하게 할 수 있다. 이는 산림의 재조림과 나무를 심는 활동 등이 가장 효율이 좋은 이산화탄소 격리 기술이지만 나무를 심는 환경의 경우 농경지를 숲으로 다시 변화시키면서 식량의 수확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있다. 농경지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과정도 있다. 겨울철의 피복작물 재배와 경작에 필요한 퇴비나 거름을 사용하여 토양의 질을 바꾸는 등의 농경지를 이용한 토양에 탄소를 격리하는 과정도 있다. 하지만 탄소가 토양과 나무에 격리되는 경우 토지 이용의 변화, 산불이나 생태계의 변화로 격리되었던 탄소들이 대기 중으로 다시 재방출 되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온실 기체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수요를 줄이는 방향도 하나의 방법이다. 교통 분야의 경우 버스나 기차를 에너지 효율이 더 높은 교통수단으로 바꾸거나 전기차량을 사용하면 된다. 히트 펌프와 같은 난방 기술의 사용도 건축물 에너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후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재생할 수 있는 에너지를 향한 투자에 비견되는 수준의 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투자도 증가해야 한다. 이런 친환경에너지는 기후의 변화를 제한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친환경 에너지가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장애물이 있다. 풍력과 태양 에너지의 경우 발전소를 위해 필요한 땅에 대한 환경 및 토지 사용 문제가 존재한다. 그리고 풍력과 태양에너지는 계절에 따르거나 기후에 따라서 발전량이 일관되지 않고 변화가 있다. 이렇게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전량이 일관되게 나오지 않고 변화가 많은 발전소의 발전량이 적을 때는 보통 양수 발전이나 재래식 발전소를 통해서 안정화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배터리 저장 발전소가 확대되면 에너지의 수요와 공급을 유지 할 수 있으며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은 재생에너지의 발전 출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난방과 수송 분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도 전기로 바뀌어야 한다. 교통 쪽에서는 전기 차량으로 교체하며 대중교통의 이용을 늘리고 자전거나 가까운 거리는 보행을 이용하는 적극적인 활용도 이산화 탄소의 배출량을 줄이는 데 큰 영향을 준다. 해운이나 항공에서도 저탄소 연료를 사용하며 난방도 열펌프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해 이산화 탄소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농업과 임업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산림을 농경지로 바꾸는 행위를 멈추어야 하며 온실 기체 배출을 제한해야 한다. 사람들의 채식을 기반으로 하는 식단과 육류와 유제품을 위한 가축의 생산을 없애면 농지와 토지 이용으로 배출하는 온실 기체 배출의 약 3/4을 없앨 수 있다. 가축의 생산을 줄여야 하는 이유는 가축은 지구 전체 지대의 면적에서 37%를 차지하며, 농작물을 재배하고 그 농작물의 12%에 해당하는 농작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한다. 이는 산림을 훼손시키며 토지를 황폐하게 하는데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기후의 문제점은 대다수 국가의 대다수 시민들은 걱정을 표하고 세계적인 비상사태 상황으로 생각하고 있다. 정치의 지도자에게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조치나 해결책을 요구하는 시위도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지구의 기온은 상승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는 기후 변화 부정 자들은 온난화가 일어난다는 사실 그 자체를 부정하며 온난화는 인간이 원인이 아니라 자연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기후의 변화로 온난화가 발생한다고 해도 기후 변화가 가져올 영향에는 부정적인 면이 거의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정책의 변화를 막기 위해서 과학계 안에서 기후 변화에 대해 불확실함과 논쟁이 있다는 잘못된 믿음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기후의 변화는 분명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실이며,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도는 지역이나 성별, 나이, 정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존재한다. 고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거나 일부 국가에서 여성이거나 청년층에 해당할수록 기후 변화를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컸다. 정치 성향의 관점으로는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가의 국민일수록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낮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기후 변화에 따른 결과를 보며 문제 인식도가 점점 늘어났고 기후 변화에 대한 걱정이 클수록 정책에 대한 대중의 지지도도 강력해졌다. 이렇듯 기후의 변화는 우리가 못 느끼고 있다고 말하기 우스울 정도로 크게 다가오고 있으며 이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작은 실천이라도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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